디자인만 잘하면 브랜드가 완성될까?
예쁜 디자인이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들 수는 있어요.
하지만 브랜드의 핵심을 잡지 못하면 기억에서 잊혀지는 브랜드가 되고 맙니다.
"브랜드 디자인, 브랜드 기획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오픈패스의 브랜딩 워크숍 ‘BX Discovery’는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브랜딩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수강생들은 단순한 로고 제작을 넘어 시장 조사부터 브랜드 콘셉트 개발, 전략 수립,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까지 직접 실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BX Discovery 4기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브랜딩 작업을 진행한 ‘렌탈형 LP 구독 서비스, 루나플레이’를 소개합니다.
🎧 ‘소유보다 경험’ — LP를 대여하는 새로운 브랜드 기획
주제 선정을 위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날로그 감성의 취향에 모두 흥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뉴트로 트렌드와 팬덤 문화의 영향력으로 MZ 세대의 LP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동안 LP는 소장을 위한 구매 형태로 소비되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MZ 세대에게는 높은 가격이 부담이었죠.
💡 "LP를 더 쉽게 경험할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해, 우리는 MZ세대가 LP를 구매하지 않고 렌탈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의 차별점을 설정했습니다.
🔍 브랜드 전략 수립 과정
BX Discovery 과정에서는 임태수 디렉터의 브랜드 기획 프로세스를 충실히 따르며 단순한 비주얼 작업이 아닌, 브랜드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브랜드를 기획하고 구축한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Define - 브랜드 시장 조사 & 타깃 분석
마켓 전반의 리서치와 타깃 리서치, 가상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렌탈형 LP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과 인사이트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래와 같은 주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MZ 세대는 경험을 중시하고, 관리 부담이 적은 서비스를 선호
음악 소비는 주로 저녁 시간대에 집에서 이루어짐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김
Develop - 브랜드 핵심 가치 & 차별화 포인트 정리
해당 과정에서는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가치, 에센스 등을 설정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정이었습니다.
같은 의미라도 ‘어떤 표현이 브랜드를 더 강력하게 만들까?’ 고민하며 키워드와 메시지를 수차례 다듬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습니다.
가상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예산이나 현실 실현 가능성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를 어떻게 실체화하는가에 초점을 두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했습니다. 여러 워크숍을 진행하며 비주얼화 단계에서 아이디어가 될 키워드를 수집했습니다.
📌 핵심 키워드 & 가치 정리:
✅ 경험에서 소유로 연결되는 LP 렌탈 서비스
✅ 부담 없는 가격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구독 모델
✅ 취향 큐레이션을 통한 개인 맞춤형 LP 추천
Deliver - 브랜드 북(Brand Book) 제작 &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이 과정에서는 브랜드 네임과 슬로건을 개발하고,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시켜 최종적으로 브랜드 북을 완성시켰습니다.
내부 구성원들이 모두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BI 가이드부터 브랜드 정의, 아이덴티티 요소, 적용 및 활용 가이드까지 친절하고 자세한 내용의 안내서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일관된 브랜드 경험’
또한 시각화 과정에서 전채리 대표님의 특강과 피드백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쉽게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끈질긴 노력으로 시각적인 완성도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자는 결론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결과물 이면의 과정에서 디자이너로서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BXD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
끝으로 8주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임태수 디렉터, 전채리 대표님의 부드러우면서도 핵심적인 피드백과 경험을 토대로 주신 조언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서의 자세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시간이었습니다.
👩🎨 금*정 디자이너
"태수님, 채리님, 그리고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웠습니다.
브랜딩 할 때 어떻게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지, 체계적은 프로세스에 따른 기획은 무엇인지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배*홍 디자이너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경험을 세세하고 면밀하게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과정에서 강사님들의 훌륭한 코칭과 좋은 팀원분들 덕분에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이*희 디자이너
"연차가 쌓일수록 기획이 단단해야 힘이 있는 디자인이 완성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협업 마인드를 바탕으로 브랜드 디자이너로서의 사고방식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임*비 디자이너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BXD 5기,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
✅ 브랜드의 본질을 고민하고, 체계적인 브랜딩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싶은 분
✅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 문서를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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