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그래픽 디자이너의 UXUI디자이너 직무전환 성공기

실무 프로젝트 UX/UI 포트폴리오 교육 과정과 함께 직무 전환까지 성공한 서예지님의 취업 스토리를 들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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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5
5년차 그래픽 디자이너의 UXUI디자이너 직무전환 성공기

'커리어 전환'. 듣기만 해도 설레지만, 동시에 막막한 단어입니다. 여기, 5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이게 정말 내 길이 맞나?" 하는 답답함 속에서 미래를 위해 UX/UI의 문을 두드린 한 분이 있습니다.

수많은 방황 끝에 오픈패스 [실무 프로젝트 UXUI 포트폴리오] 과정을 만난 서예지님이 어떻게 '듀오톤' UXUI 디자이너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예지님!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오픈패스 '실무 프로젝트 8주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듀오톤(Duotone)'에서 UI 선임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서예지입니다.

Q2. 5년 차 그래픽 디자이너면 안정적일 수도 있는데, 왜 UX/UI 디자이너로 전환을 결심하셨나요?

A. 5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중간에 뮤직비디오 미술팀, 광고 아트디렉터도 해봤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내 길이 맞나?" 하는 고민이 계속됐죠. '미래'를 생각했을 때, UX/UI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하지만 그 시작이 정말 험난했습니다. "국비지원은 시간만 버린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고 싶지 않았고, 직장도 다니고 있었거든요.

Q3. 직장과 병행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셨어요?

그게... 제가 좀 안 좋은 선택을 했어요.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니 재능거래 플랫폼에서 1:1 과외를 찾았죠.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커리큘럼도 없고, 내일은 뭘 배울지" 정해진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냥 카페에서 커피값만...

그다음엔 큰맘 먹고 유명 부트캠프에도 등록했는데, 거긴 더 심각했어요. 자료는 전부 '노션' 줄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져서 진행이 안되고, 무엇보다 팀을 그냥 아무렇게나 짜줬어요. 결국 한 팀원은 리서치만 하고 "시각적인 건 따로 하겠다"며 나가버렸죠. 팀이 깨져서 한 달 만에 그만뒀습니다.

그러다 '오픈패스' 8주 완성 과정 홍보 글을 본 거예요.

사실 그때 모집 일정이 2~3일 지났는데, 너무 절박해서 PM님께 개인톡을 보냈어요. "혹시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요?" 하고요. 그렇게 겨우 합류하게 됐죠.

Q4. 그렇게 들어온 오픈패스의 강의는 뭐가 달랐나요?

A. "가르치는 것에도 UX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다른 곳에서 팀이 깨졌던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오픈패스는 첫날 '그라운드 룰'부터 정하더라고요. "나는 칭찬받는 걸 좋아해요" 같은 걸 서로 공유하면서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줬어요. 그때 만난 저희 팀 4분과는 아직도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도 만났어요. (웃음)

또 하나는 'UI 오픈북'이에요. 이게 정말 좋았어요! 처음 시작하다보니 모르는게 많았는데 너무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심지어 지금 듀오톤 실무에서도 몰래 펼쳐봐요.

Q5. 혼자 공부할 때 "그래서 뭘 해야 할지 모르는게 답답했다”고 하셨죠. 그게 오픈패스에선 어떻게 해결됐나요?

A. 오픈패스에서 강의를 듣기 전에는 저도 '도널드 노먼의 UX', 'UX UI 법칙' 같은 걸 다 찾아봤어요. 근데 책이나 강의를 아무리 봐도, "그래서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하지?"라는 의문이 풀리지가 않는 거예요.

오픈패스에 와서 강사님께 '실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듣고 나니, 그제야 모든 게 한 번에 이해됐어요. "아, 이 법칙은 이 과정에서 내 논리를 맞추기 위해 쓰는 거구나!" 하고요.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은 거죠.

그동안 퍼져있던 지식들이 모여 하나의 퍼즐로 완성되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Q6. 지금 듀오톤 실무를 해보니, 예전에 알던 '그래픽 디자인'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 뭔가요?

"내가 조금이라도 덜 배웠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네" 이 생각을 지금도 해요.

직접 실무를 해보니까, 그래픽 디자인이랑 UX는 역량이 되게 다른 것 같아요. 같은 디자이너라도 그래픽은 '시각적인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면, UX 쪽은 '논리와 내용'이 중심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직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픈패스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미리 그 프로세스를 배우지 못했다면... 취업하고도 많이 당황했을 것 같아요.

Q7. 마지막으로, 오픈패스 강의 수강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생각한 것보다 더 이상의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또 듣고 싶을 만큼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이론과 실무를 정해진 시간 안에, 그것도 배우는 사람의 레벨에 맞춰(워크북, VOD까지) 제공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저처럼 뭐부터 해야할지 답답함을 가진 분이라면, 정말 추천 드려요.


다가오는 2026년 UXUI디자이너로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싶다면?

헤매고 있는 많은 디자이너를 위해 이번엔 국비 지원으로 새롭게 오픈했어요!
지금 오픈패스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취업까지 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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