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콘텐츠 생산 및 재가공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브리지AI가 오픈패스 유튜브 ‘디타임-피그마튜터’ 편을 바탕으로 요약한 글입니다.
Q: 디자이너, CEO, 강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계신데, 피그마튜터님이 생각하는 자신의 핵심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A: 이 질문은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어느 한 분야의 정체성을 확실히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디자인 실무를 계속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나 경험을 커뮤니티나 강의에 녹여서 공유하고 있어요. 오픈 카톡방을 운영하면서 실무에서 얻은 것들을 나누기도 하고요. 이런 활동을 잘하고 오래 지속하려면 자금적인 부분도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업 분야에서도 기반을 다져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지식을 나누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이 다 연관되어 있어서 하나로 딱 정하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특히 IT 분야는 요구하는 역량이 계속 변하니까 여기에 맞춰서 계속 변해나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때그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비중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저는 욕심일 수도 있지만 이 모든 역할을 다 잘하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다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요. 실무에서 한 것들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고, 얻은 인사이트를 사업에도 반영하고, 이런 식으로요.
Q: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시면서도 인스타그램까지 운영하시는데, 시간 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시나요?
A: 사실 처음에는 저도 시간 관리를 잘 못했어요. MBTI가 원래 P였는데, 일을 많이 하다 보니 J 성향으로 바뀌었거든요. 지금은 ISTJ인데, 이건 계획적인 성향이 강해졌다는 뜻이죠. 그래서 요즘은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요.
저는 월 단위, 주 단위,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워요. 해야 할 일들을 그 달, 그 주, 그 하루에 맞춰 세분화해서 관리하죠. 특히 하루 계획은 시간대별로 아주 촘촘하게 짜는 편이에요. 이렇게 하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어요.
또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저는 눈 떴을 때와 잠들기 3~4시간 전에 에너지가 가장 높아요. 이 시간대에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려고 노력해요. 그 사이 시간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들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죠. 이렇게 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운영도 이런 방식으로 시간을 잘 쪼개서 관리하고 있어요.
Q: 사람이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는데,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따로 운동이나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A: 일단은 저도 에너지 관리를 정말 신경을 많이 써요. 제 비법은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신체적으로 단련하는 거예요. 무술 같은 건 아니지만, 달리기와 수영을 매주 꾸준히 하고 있어요. 특히, 기분이 정말 좋을 때는 달리기하고 바로 수영을 하기도 해요. 이렇게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들어요.
두 번째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철저히 막는 거예요. 제가 상관이 없거나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는 일에는 철저하게 스위치를 꺼요. 사소한 일들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정말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려고 해요. 예를 들어, 어떤 일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그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에너지를 다른 중요한 일에 쓰는 편이에요.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도 줄이고, 에너지 레벨도 잘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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